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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비대면 시대의 축제_①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비대면 시대의 축제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공연예술축제도 변화한다.
다수의 관람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공연을 확대하고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축제를 이어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민의 문화 향유와 공연예술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노력은
다가오는 가을을 하루빨리 맞이하고 싶게 만든다.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20회를 맞이한다.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두 곳에서 진행될 2020 SPAF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성된 프랑스 작품 1편을 포함하여 17편의 대면 공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영상 공연 ‘SPAFlim’ 3편까지, 총 20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은 현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는 인류 화합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예술마켓(PAMS)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공연예술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한국 공연예술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THEATRE’S PICK

<소멸>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 안무가 전혁진과 대한민국의 대표 패션사진작가 오중석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 전시형 공연존재에 대한 질문을 시간 개념으로 풀어낸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10.8-10|평일 19:30 주말 16:00

<갈라> 제롬 벨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무용수들이 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안무가 제롬 벨앙리끄 네베스김윤진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제작팀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10.10-11| 주말 16:00

<요나답> 극단 무천

 

원초적 생명력을 담은 디오니소스적 판타지를 담아낸 음악극신체와 음감언어와 소리의 영역을 광범위하게 넘나드는 연기술로 관객을 제의적 상상력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10.15-18|평일 19:30 주말 16:00

<필경사 바틀비>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판소리소리꾼은 원문 인용오브제 등을 통해 필사를 거부하는 바틀비를 소개하며 그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함께 생각해볼 것을 요청한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10.17-18|주말 15:00

<13 후르츠케이크> 노래하는 배우들

뉴욕 라마마 극장 초연 당시 극찬 받은 작품신비의 드랙퀸 올랜도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며 사회적 그늘 속 인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대한 13인의 성 소수자를 바라본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10.22-25|평일 20:00 주말 16:00

<딸에 대하여> 쇼빌컴퍼니

티켓팅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혐오와 배제가 익숙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모녀의 이야기로다양성을 요구하지만 인정하지 않는 세상 속 살아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10.23-25|평일 19:30 주말 15:00

<나는 스무살입니다> 안은미컴퍼니

파격적인 작품으로 세계무대를 홀린 안은미컴퍼니의 신작시대의 이념을 넘어 삶의 문법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미래로 확장하는 경험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10.30-31|평일 19:30 주말 16:00

<넛 크러셔> 허성임

바라보는 여성의 몸보이는 여성의 몸보여 주고자 하는 여성의 몸여성의 몸을 나타내는 3가지 방식을 통해 사회에서 여성의 몸을 대상으로 무엇을 요구하는가를 이야기한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10.8-10|평일 20:00 주말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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