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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꿈꾸는 모두를 위해_뮤지컬 <구텐버그>

꿈꾸는 모두를 위해

 

강력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2인극.


뮤지컬을 올리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그 형식부터 독특하고 신선하다.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는 자신들이 쓴 뮤지컬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애쓴다. 이들이 준비하는 작품의 내용은 우리에게는 ‘구텐베르크’로 잘 알려진 구텐버그라는 사람의 인쇄기 발명기. 단출한 무대에 올라
20명이 넘는 배역 이름이 적힌 모자를 끊임없이 바꿔 써가며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 더그와 버드는 작품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까. 언뜻 가망이 없어 보이는 꿈에 두 인물은 최선의 열정을 보여준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 재연, 2016년 삼연을 거치며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유쾌한 웃음은 <구텐버그>의 가장 큰 특징.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두 캐릭터는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구텐버그>는 새로운 프로덕션과 캐스팅으로 6년 만에 다시돌아온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의 주요 스탭들이 합류해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더불어 밝은 에너지로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여섯 명의 배우도 주목할 만하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을 가진 뮤지컬 작가 더그 역에는 정민, 최호승, 정욱진이 출연한다.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은 기세중, 선한국, 정휘가 함께한다.

 

ATTENTION, PLEASE
뮤지컬 <구텐버그>
기간 2023년 8월 2일-10월 22일
장소 플러스씨어터
시간 화~금 20:00|토 15:00 19:00|일·공휴일 14:00 18:00 (월 공연 없음)
가격 R석 6만6천원|S석 5만5천원|시야제한석 2만원
문의 02-3485-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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