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노래는 안 부르고_<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노래방에서 노래는 안 부르고…
그들의 노래방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2020년 시즌의 첫 작품으로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사랑,청춘,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노래방’은 노래를 하는 공간이나 어느 공간이나 개념이든 본래 갖고 있는 목적으로만 쓰이진 않는다. 이들에게 노래방은 ‘대화의 공간’으로 작용한다. 누군가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솔직해지기 위해 등의 확장된 의미의 공간인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18일 발표된 캐스팅 라인업은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재혼을 결심한 민재 역은 간다의 대표 배우이자 창단 멤버이며 영화 <범죄도시>, <극한직업>, <암전>에서 활약을 보이며 충무로와 공연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배우 진선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영화 <돈>, <군함도>, <당신의 부탁>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사한 씬스틸러 김민재,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생쥐와 인간>, <뜨거운 여름>을 통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연기 행보를 이어나가는 차용학이 캐스팅되었다. 보경 역은 연극 <소나기>, 드라마 <스카우팅 리포트>, <내 사랑 치유기>에서 섬세한 감성 연기로 사랑을 받은 유지연, 뮤지컬 <세종, 1446>, <사의찬미>, <광화문연가>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무대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정연이 낙점되었다. 아들의 여자친구인 민정 역은 연극 <러브스코어>로 데뷔 무대에 올라 호평을 얻으며 영화 <행복의 진수>, 드라마 <스토브리그>,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완벽 변신을 선보인 박소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쿵짝>, 연극 <우리별>에서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준 한수림이 캐스팅되었다.
공연을 이끄는 중요한 감초 같은 역할 노래방 주인 역에는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록키호러쇼>, 연극 <러브스코어>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로 활약해온 임강성, 연극 <올모스트메인>, <바람직한 청소년>, <모범생들>에서 카멜레온 같은 배우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보여준 오인하가 캐스팅되었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기간 2020년 2월 8일-2020년 3월 8일
시간 20:00 평일|15:00, 18:00 토|14:00, 17:00 일
장소 서경대 스콘1관
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주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문의 02-744-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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