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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사탕보다 달콤한 멜로디_예술의전당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사탕보다 달콤한 멜로디

 

매년 주고 받는 초콜릿이 진부하다면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아름다운 음악을 더해보는 것이 어떨까.
editor 김은아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 애호가와 초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왔던 예술의전당이 2020년 새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셜데이콘서트>는 예술의전당이 대중에게 한 발짝 가깝게 다가가는 공연으로특별한 날의 의미를 감동적인 음악으로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그 첫 번째 무대로는 <발렌타인 콘서트>가 마련된다공연은 연인들의 날인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만큼 대중에게도 친숙한 아티스트들 정재형과 포르테 디 콰트로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부 무대를 책임질 정재형은 피아노 솔로 연주부터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다양한 악기 협연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크로스오버계의 별로 떠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가 발렌타인데이와 어울리는 곡들을 선곡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달콤쌉싸름한 4중창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형

안테나뮤직 제공

 

3인조 밴드인 베이시스로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옮긴 정재형은 `대중가요와 클래식 음악의 결합`을 온전히 보여줬던 그룹그는 1999년 솔로 1집 「기대」를 발매하며 프랑스로의 유학을 떠났고 파리고등사범(에꼴 노르말음악원에서 영화음악과 클래식 음악 작곡을 전공했다이후 영화 <중독> <오로라 공주> OST 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에 영화음악가로서의 타이틀 역시 추가했다. 2009년부터 소품집 <정재형의 Promenade 느리게 걷다>, 피아노 한 대로 모든 것을 표현한 앨범 <Le Petit Piano> 등을 발매하며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Mistral> <Andante> <Summer Swim> <편린등 정재형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크로스오버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뮤지컬배우 고훈정테너 김현수베이스 손태진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다이들은 팀 결성과 동시에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레이블 ‘데카를 통해 전세계 음원을 발매했다이는 일본 클래식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이후 멤버 개개인이 프로듀싱을 맡은 미니앨범 <COLORS(2018)>, 정규 앨범 <Harmonia(2019)> 등을 발매했다이번 공연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 특유의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Luna> <Il libro dell’amore> <좋은 날> <Fix You>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ATTENTION PLEASE!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콘서트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일시 2020년 2월 14일 19:3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정재형, 포르테 디 콰트로
가격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 B석 3만원
문의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