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다방_뮤지컬 <명동로망스>
그때 그 다방
명동에 있는 로망스다방이 다시 문을 연다.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쳇바퀴 속에서 살고 있는 공무 ‘장선호’.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의 일상에 상상하지 못한 사건이 펼쳐진다. 바로 타임슬립. 뮤지컬 <명동 로망스>는 2021년에서 1956년으로 타임슬립 하는 선호의 눈을 통해 과거 예술가들의 삶을 엿본다.
공연에서는 1956년 당시 명동에서 활동하던 실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화가 이중섭, 작가 전혜린, 시인 박인환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전쟁 직후, 예술이 억압받던 시절에 생계와 예술에 대한 고민으로 살아간 이들의 모습을 친근하게 그려낸다. 또한 실제 이중섭의 작품을 공연 영상으로 활용하여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작품에 관련된 실존 예술가들의 서적,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쾌한 웃음과 위로를 담은 작품인 만큼 참여하는 배우들도 애정이 남다르다고. 덕분에 이전 시즌에 참여했던 많은 배우들이 다시 돌아왔다. 손유동, 김수용, 김태한, 홍륜희 등 총 8명의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로 돌아와 무대에 선다. 여기에 안지환, 임진섭, 장민수, 김리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따뜻함을 나눌 예정이다. 봄바람과 함께 날아올 로망스다방의 커피 향기를 함께 만끽해보자.
ATTENTION, PLEASE !
뮤지컬 <명동 로망스>
기간 2021년 3월 13일-2021년 6월 20일
장소 예스24스테이지 3관
가격 R석 6만6천원
문의 1544-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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