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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다 모였네_마포문화재단

마포에 다 모였네

마포문화재단이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소식과 함께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를 통해 디지털 콘택트 선두주자로 나선 마포문화재단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들고 왔다. 이번 해는 ‘마포 M 예술 축제의 브랜드화’와 ‘온라인에 세운 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이라는 틀 아래 총 100여 회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브랜드가 된 예술축제

가장 먼저 마포문화재단은 팬데믹 속에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축제는 물론, 국악, 탭댄스, 토정비결, 카운트다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마포 M 예술 축제’를 브랜드화하여 더 많은 관객과 만날 내일을 도모한다.

마포 곳곳에 위치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공연과 디지털 대합창을 실현한 메인콘서트로 눈길을 끈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올해 제6회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한 대면 콘서트와 체계를 갖춘 온라인 콘서트로 라이브 음악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뻥 뚫리는 시원함을 전할 것. 마포구 전역에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벼가 고개를 숙여가는 9월에 10일간 아름다운 선율을 가을 하늘 위로 흩뿌린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마포문화재단이 추진했던 국악페스티벌은 <꼬레아 리듬 터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과 만난다. 3, 7, 8, 11월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에서는 마포 밤섬에 내려오는 무형문화재 ‘밤섬 부군당 도당굿’을 오마주한 3개의 공연을 펼친다. 2회에서는 우리에 게 친숙한 ‘아리랑’을 주제로 ‘경기 아리랑’ ‘진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전국 각지의 ‘아리랑’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3회와 4회는 로큰롤 사운드로 연주되는 우리 가락에 탈춤을 접목한 마당 놀이 공연으로 국악이 가진 매력을 더욱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프로 탭댄스 축제인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제3회를 맞아 <M 탭댄스 페스티벌>로 찾아온다.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프로 탭댄서들이 총출동해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을 것. 3월에는 탭댄스와 락, 국악,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음악이 어우러진 ‘뮤직 탭’이, 4 월 마포아트센터에서는 현대무용, 탱고, 보사노바 등과 탭댄스가 함께하는 ‘댄스 탭’이 이어진다. 그리고 5월은 미술, 마음, 퍼포먼스, 개그 등이 가미된 ‘쇼 탭’으로 가족 단위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며, 6월은 개성 강한 탭꾼들이 객석을 압도하는 군무로 큰 울림을 전한다. 이 밖에도 마포나루터에서 토정을 쌓아 사람들의 애환을 풀어주던 ‘토정 이지함’의 스토리가 담긴 축제 <M 별빛 토정 페스티벌>, 젊음으로 가득한 홍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 관광 축제 <M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포 아트 랜선 센터

마포문화재단은 온라인에 세운 ‘마포아트센터 사이버 맥’으로 가상 공간 무대 세트를 마련한다. 실제 아티스트가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실감형 콘텐츠를 가지고 시공간 제약 없는 라이브 공연을 제공한다. 온라인 마포아트센터는 대중, 국악,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채워질 계획. 4, 5, 7, 8월 총 4회에 걸쳐 관객을 찾으며 곧 만나게 될 사이버 전시 Imagine MAC도 기대해볼 만한 콘텐츠.

 

다시 돌아온 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센터는 13개월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1년 11월, 1천 석 규모의 대극장을 갖춘 강북 최고의 복합문화기관으로 재탄생한다. 리모델링 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은 기존 733석 에서 1,007석으로 증설되며, 무대 확장공사를 통해 클래식, 무용, 뮤지컬 등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로비홀까지 확장되어 티켓박스 및 물품보관소의 편의성이 개선될 예정.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관객의 편의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관람객을 위한 옥외 휴게공간이 신설된다. 재개관 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는 다양한 장르의 시범 공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를 놓지 말 것.

 

대면과 비대면 기획 공연전시

푸르른 5월의 봄, 첨단 기술과 최고의 아티스트가 자리하는 콘서트 <난지천 파크 콘서트>가 찾아온다. 초록 녹지가 광활하게 펼쳐진 난지천 공원이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와 증강현실 이벤트를 통해 음악이 흐르는 요정의 숲으로 탈바꿈한다. 팬데믹 이후 멈춰버린 홍대 거리 무대도 인디음악 프로젝트 <2021 인디열전> 으로 숨을 불어넣는다. 인디음악 대표 밴드부터 국악,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로 채워지며, 이는 4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마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인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공연도 더해진다. 아동, 청소년 도서를 바탕을 재창작한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것. 또한 공산집단 뚱딴지 특유의 깊이 있는 코미디가 돋보이는 <모든 건 타이밍>도 12월,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14회에 걸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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