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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THEATRE LOVES_2월의 공연 소식

NEW YEAR’S STAGE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공연계의 기지개.

 


 

 

Congratulations!

일 년 동안 무대에 오른 뮤지컬을 한눈에 정리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참여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해야 했지만, 어느 때보다도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올해의 주인공은 단연 <마리 퀴리>. 대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차지했다.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위대한 업적과 인간적인 고민을 함께 녹여내 호평을 받은 작품인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작품상은 힙합과 전통 음악을 버무려 색다른 장르를 탄생시킨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과 강렬한 록 사운드를 4명의 여자 배우를 통해 표현해낸 <리지>에게 돌아갔다.
◎ 올해의 수상자
주연상 <렌트> 김수하, <썸씽로튼> 강필석
조연상 <차미> 이봄소리, <썸씽로튼> 서경수
신인상 <어쩌면 해피엔딩> 한재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준영
앙상블상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계의 간절한 외침

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가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에 처한 뮤지컬계가 좌석 간 두 칸 띄어 앉기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한 것. 또한 민간 공연장의 대관료 협의 등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호소문은 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의 10개 제작사(PMC프러덕션, 신시컴퍼니, 클립서비스, 오디컴퍼니,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에이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쇼노트)와 중소 뮤지컬 제작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발표되었다.

 

 

토니야, 클래식 틀어줘

인공지능 스피커가 클래식과 만난다면 어떨까.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의 퍼블리싱 컴퍼니디토디지털오디세이가 서울대학교 UX랩과 함께 ‘클래식 메이트’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메이트의 화자인 ‘토니’가 매일 클래식 음악 1곡과 설명을 함께 들려주도록 구성되었다. 클래식 초심자를 위한 서비스인 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가 원하면 해당 곡과 연관된 음악까지 추가로 들려준다. 구글 스마트스피커를 보유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일정은 4월 20일까지.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서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등을 제작한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배우 박영수, 백기범, 양승리 등이 함께한 <악마의 변호사>와 피츠제럴드 부부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위대한 피츠제럴드>가 소개되었다. 참신한 소재와 신선한 음악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전에 공모전을 거친 작품들처럼 곧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소설 속 그 남자

지난해 뮤지컬 <라흐마니노프><1446> 등으로 관객을 만났던 공연제작사 HJ컬처가 준비한 올해의 첫 라인업은 뮤지컬 <더 픽션>이다.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나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소설을 쓴 작가 ‘그레이 헌트’는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박규원, 주민진, 정동화, 유승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2.27-5.30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 문의 02-588-7708

 

승객 여러분, OST가 도착했습니다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가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2014년 초연 이후 서정적인 넘버로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많은 팬들도 OST를 애타게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이에 응답한 것. 이번 앨범에는 작품의 시작부터 함께한 배우 최재림, 강윤석, 황성현을 비롯해 오리지널 캐스트가 참여했으며, 연출을 맡은 박칼린의 보너스 트랙까지 수록되었다. OST 앨범은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4인 4색의 유령

뮤지컬 <팬텀>이 온다.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지만, 소설과 달리 ‘유령’에 집중했다.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의 인간적인 면과 사연을 보여주는 것. 작품을 이끌 주인공 에릭 역에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이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서 뛰어난 캐릭터를 소화력을 보여준 세 배우이기에, 이번 무대도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12년 차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규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3.17-6.27 | 샤롯데씨어터 | 문의 02-6391-6333

 

네 개의 소리, 하나의 음악

아벨 콰르텟이 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낭만시대 음악 중에서도 관객들이 단번에 알만한 유명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공연의 부제인 ‘안단테 칸타빌레’처럼 ‘노래하듯이 천천히’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넘치는 생기와 감수성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기반을 닦고 있는 아벨 콰르텟의 무대를 놓치지 말자. 2.20(토) 20시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문의 02-388-3816

 

 

붉게 물든 첫사랑의 기억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무대 위에 되살린 뮤지컬 <붉은 정원>. 이반과 그의 아버지 빅토르가 매력적인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며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당찬 여자 ‘지나’는 쇼케이스부터 함께한 이정화가 다시 한번 함께하고 최미소, 전해주가 합류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그를 보고 첫사랑에 빠지는 소년 ‘이반’은 조현우, 곽다인, 정지우가 캐스팅되었다. 빅토르 역에는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5-3.28 | 유니플렉스 2관 | 문의 02-3454-1401

 

새로운 도전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 이번 <신창용 피아노 리사이틀 – Challenging Time>에는 처음으로 연주에 도전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부터 모차르트의 소나타 등 새로운 모습을 준비했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를 비롯하여 여러 콩쿠르를 석권하며 주목받은 그가 준비한 음악을 놓치지 말자. 4.10(토) 17:00 | 롯데콘서트홀

 

전설의 탄생

‘셜록 홈즈’ 이야기를 써낸 ‘아서 코난 도일’은 어떻게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설을 탄생시켰을까. 뮤지컬 <마지막 사건>은 그가 실제로 겪은 일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아서 코난 도일 역에는 김종구, 홍승안, 김찬종이 캐스팅되었으며 그가 만들어낸 소설 속 캐릭터인 셜록 홈즈 역에는 정민, 조풍래, 백기범이 함께한다. 2.15-5.9 | 드림아트센터 2관 | 문의 02-6954-0772

 

(c)Matthew Murphy

 

여름을 기대해

CJ ENM이 2021년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어쩌면 해피엔딩>, 3년 만에 찾아오는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압도적인 볼거리를 자랑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까지.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이어 무대를 채운다. 덕분에 뮤지컬 팬들의 마음은 벌써 설레고 있다.

 

윤심덕이 살아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의 생을 모티브로 한 연극 <관부연락선>이 오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동일 인물을 다뤘던 창작 뮤지컬 <사의 찬미>와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찾아온다고.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에서 뛰어내린 윤심덕. 여기까지는 알려진 사실과 동일하게 전개된다. 다만 이번 작품은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라는 인물이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펼쳐진다. 초연을 꾸밀 라인업에는 김려원,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이 합류했다. 여기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황승언과 아이돌그룹 모모랜드의 혜빈이 함께한다. 3.1-5.9 | 대학로 자유극장 | 문의 1588-7890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랜만에 대학로 무대에 선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인 민준호가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품. 할아버지와 준희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낸다.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옛사랑을 찾아 나서는 할아버지 역은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한갑수와 초연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오용,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사랑받은 양경원이 연기한다. 그의 여정에 동행하는 준희는 차용학, 윤석현이 캐스팅되었다. 3.5-4.18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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