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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2021 공연 라인업_③정동극장

 

2021 공연 라인업;
정동극장

 

 

Hello, Jeongdong 시즌제 런칭


 

 

 

 

예술과 관객, 극장의 안녕을 묻고, 새로 달라진 정동극장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은 ‘헬로 정동’. 개관 25년이래 처음으로 시즌제를 런칭, 발레,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은 물론 이 중 11편은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티켓으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포미니츠>, <판>
<베르나르다 알바>는 2021년 정동극장 라인업 첫 작품으로 스페인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음악을 맡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작품은 남편을 잃고 집안의 권력자가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고압적인 그녀에게 맞서는 다섯 딸들의 이야기.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3년 만에 더 뜨거워진 무대로 정동극장에 귀환한다. 초연 출연 멤버였던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이번에는 출연배우이자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무대 안팎을 책임진다. 정영주 배우를 비롯하여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 초연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초연의 열기를 그대로 이으면서 이소정, 강애심, 한지연, 최유하, 김려원, 임진아, 황한나, 정가희, 이진경, 이상아 배우가 새로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포미니츠>는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의 독일 영화  ‘포미니츠(2006)’를 원작으로 한국 창작진들이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창작초연으로 소개될 이번 공연은 정동극장이 제작,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두 번째로 기획해 선보이는 뮤지컬. 작가 강남이 각색을 맡았으며, 작곡 맹성연, 연출 박소영, 음악감독 박재현이 참여했다. 작품은 피아노가 인생의 전부인 두 여성의 이야기다. 천재적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지만, 살인수로 복역 중인 18세 소녀 제니 폰뢰벤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60년 간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온 ‘크뤼거’가 피아노를 통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내용을 드라마틱하게 다룬다. 
뮤지컬 <판>이 정동극장 레퍼토리 공연으로 3년 만에 재공연한다. 양반가 자제 ‘달수’가 희대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탄탄한 스토리,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풍자, 통쾌한 웃음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을 얻은 정동극장 대표 공연이다. 2017년 정동극장 창작ing 선정 후, 2018년까지 정동극장에서 연속 공연을 이으며,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베스트리바이벌상’을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노극이다. 원작 소설은 맨부커 국제상 노미네이트, 오랑주 뒤 리브르상 등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싼 24시간의 기록을 그려낸다. 특징이라면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한 사람이 연기하는 1인극의 형태로 공연되는 것. 각색자 에마뉘엘 노블레는 원작의 깊이를 담아내기 위해 원작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작품을 완성시켰으며 직접 연출하며 배우로도 참여했다. 2015 아비뇽에서 초연한 뒤 프랑스 각지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2017 몰리에르 1인극상을 수상하였고, 스위스, 미국,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등 해외 투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 국내 초연된 이 작품은 민새롬 연출이 참여해 원작의 심도 있는 텍스트를 무대 언어로 그려낸 세심한 연출과 미장센으로 주목받았다. 
2020년 첫 번째 작품을 선보인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가 두 번째 작품으로 2021년 연말에 다시 찾아온다.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는 공연계 대표성을 지닌 한 명의 배우와 함께 그의 철학과 인생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기획·제작하는 기획 시리즈. 2020년 송승환 배우가 <더 드레서>로 첫 번째 작품을 함께 했다. 2021년 두 번째 작품은 또 다른 주인공이 ‘그’만의 배우 예술과 철학, 그리고 인상을 연극을 통해 정동극장 무대에 펼쳐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콘서트 <정동의 여름>,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정동극장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민간 발레단이자 세계적인 발레 단체로 자리매김해 온 유니버설발레단은 <챔버시리즈>를 정동극장 무대에서 올린다. 9월에 공연 되는 발레공연은 정점에 달한 정동길의 정취를 문화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챔버시리즈>는 발레의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한층 밀도 높게 느껴볼 수 있다. 정동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발레공연은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더 깊숙이 호흡하며 매혹적인 발레의 세계로 빠져드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작곡가가 만드는 콘서트, 두 편의 음악공연도 준비한다. <정동의 여름>은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들과 인디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구성의 공연들로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작곡가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무대. 국내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 이성준, 민찬홍의 작품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성준 작곡가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잭더리퍼> 등의 작품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아 온 국내 대표 뮤지컬 작곡가이고, 민찬홍 작곡가는 뮤지컬 <빨래>, <랭보>,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의 작품에 참여해 관객들이 믿고 보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두 작곡가가 함께 작업했던 뮤지컬 배우들,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친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트 <정동 팔레트>,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청춘만발>
2020년,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 데이트>로 출발한 정동극장 마티네 프로그램이 <정동 팔레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자 금난새와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재다능 배우 양준모가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전한다. 금난새 지휘자가 소개하는 클래식 음악은 특유의 위트와 친근한 접근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의 장벽을 낮춘다. 2020년,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선사했던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한층 더 대중적이고 유쾌한 구성으로 다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청춘만발>은 인큐베이팅 및 경연 공연을 통해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국악예술인들의 발굴·소개하고 그들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5년차를 맞이하는 <청춘만발>은 지원 형태 및 방식을 변경 확대할 계획이다. 현 시대를 걷고 있는 청년국악예술인들의 실질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지원 무대 확대와 혜택 확대 등을 모색하고 있는 <청춘만발>의 새로운 공모 지원 내용은 ‘<청춘만발>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동극장 예술단 공연 <시나위,夢>, <바운스>, <소춘대유희(가제)>
2021년 정동극장 예술단이 공식 창단한다. 정동극장 예술단은 총 16인으로 무용수 10인, 타악 연주자 6인으로 구성된다. 한국적 정서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도전과 실험을 고루 갖춘 전통 예술 무대를 추구하는데 첫 정기공연이자 창단공연 <시나위,夢>은 창작력과 예술적 기량을 담보한 작품이다. 이규운 지도위원이 안무가로 참여했고, ‘후회하지 않는 생을 살기 위한 산 자들을 위한 굿판’을 부제로 현대인을 위로하는 춤을 선보인다. 바쁜 일상과 반복된 패턴 속에서 자신의 속도를 잃어가며 좌절하는 현대인들의 고뇌와 그를 향한 위로를 담았다. 한국 전통무용의 호흡을 기본으로 하되, 어반댄스(Urban Dance)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현대적 요소들을 가미하여 세련되고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단원 창작 플랫폼 <바운스>는 정동극장 예술단 단원이 직접 기획해 연출·안무로 참여하며 각각의 기량을 그들만의 창작 작업으로 풀어내는 무대다. 새로운 분야를 향해 전진하고자 하는 젊은 전통 예술인들의 감출 수 없는 열망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단원들은 무용수와 타악 연주자라는 고정 역할에서 벗어나 예술가로서 역할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도전과 실험의 전통 창작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10월 22일 개막하는 <소춘대유희(가제)>는 전통 예술의 실감형 공연을 시도한다. 정동극장 예술단은 정동극장의 뿌리를 탐색하는 공연으로 근대 무대예술의 대표 공간, 원각사와 그 전신인 협률사의 의미를 찾는다. 연희부터 무용에 이르기까지 아트&테크놀러지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과거의 정서를 일깨우면서 미래를 향해가는 새로운 개념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