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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새로운 소리를 찾아서_<차세대열전2020!> 음악분야

새로운 소리를 찾아서

오는 2월 4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만나게 될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열전2020!>의 음악 부문 창작자 다섯. 이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리를 새롭게 탄생시킨다. 결과물은 우리의 경험, 일상, 지식과 맞닿아 있으며 신선함과 익숙함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천상의 하모니
김형준 <Harmonica Memorial>

악기들의 앙상블에 주목하고자 하는 김형준은 공감과 지속성이라는 키워드를 하에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작품은 하모니카를 위한 작품의 필요성을 깨닫고 탄생시킨 작업. 하모니카 역사를 주제로 협주 모음곡 형태의 음악적 아이디어를 풀어낸다. 하모니카의 부족한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작품을 통해 악기의 매력과 가능성을 대중에게 알리려 한다.

경험 4악장
정철헌 <대금과 하프를 위한 이중협주곡>

프랑스 롱샹 순례자 성당 답사 과정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정철헌은 롱샹 기차역에서 성당까지 가는 길에 마주한 자연의 생동감과 성당 내부를 밝히는 햇빛 등의 다양한 시청각적 경험을 음악으로 재구성한다. 총 4악장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그가 느낀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는다. 이에 더해 서로 다른 태생의 대금과 하프가 가진 이야기에서 치유라는 공통점을 찾아내 성당이 가지는 정신적 기능에 투영한다.

삼신이 내린 선물
장민석 <삼신>

작품의 제목은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 된다. 첫 번째는 삼신할머니로 알려진 제석신을, 두 번째는 협연을 맡은 37관생황, 거문고, 아쟁 3명의 연주자를 의미한다. 신으로 지칭되는 세 연주자는 각각 하늘, 땅, 인간을 맡아 만물을 구성하는 소리로 기능한다. 결국 인간이 가진 숙명을 소리에 빗댄 작품. 여기에 한국전통악기와 개량악기로 구성된 관현악 앙상블과 서양 스트링 앙상블을 더해 균형, 비균형을 동시에 표현한다.

해가지는소리
박윤지 <Sun-rise, Sun-set>
타악협주곡인 작품은 독주 악기들의 고착화를 극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국악 타악 솔리스트와 양악 오케스트라를 한 무대 위에 올린다. 또한 일출에서 일몰까지 태양이 가지는 이미지를 청각화 하여, 국악 타악협주곡의 획일성에서 탈피한다. 새로운 타악협주곡의 레퍼토리로서 자리잡고자 하는 작품.
일상 다시보기
박정은 <re-舞 다시날다>
박정은은 순수한 소리를 연구하는 창작자로, 이번 작업물은 피리, 국악타악기,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인다. 창작물 전통 궁중무용 ‘춘앵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문화가 굴절되는 현상을 만든다. 특히 생활도구인 돗자리가 춤의 무대이자 화문석으로 불리었다는 점에 집중해 일상을 예술로 인도하고, 예술을 일상에 녹여낸다. 이와 함께 소소한 물건들을 악기화 시켜 소리의 가능성을 찾는다.
ATTENTION, PLEASE!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2020 최종작품 발표 릴레이
<차세대 열전 2020!>
기간 2021년 2월 4일
시간 19:30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가격 무료
문의 arkomusic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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