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24 Nov, Tuesday
-1° C
TOP
Image Alt

시어터플러스

2인자의 외침_연극 <아마데우스>

2인자의 외침

깊은 열등감과 질투, 그리고 경외.


하늘이 내린 재능을 타고난 모차르트와 노력파 작곡가였던 살리에리. ‘세기의 라이벌’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음악가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 <아마데우스>가 재연된다. <에쿠우스><고곤의 선물> 등을 써낸 극작가 피터 셰퍼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8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강렬한 드라마와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은 작품. 이번 시즌에는 한층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작품의 문을 여는 인물은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리. 가난한 시골 마을 출신이지만 궁정 작곡가의 자리까지 오른 그는 우연히 모차르트의 공연을 관람하고 단번에 천재성을 알아본다. 천재를 알아보는 눈을 가졌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천재를 따라잡을 수 없는 2인자의 숙명. 작품은 살리에리의 눈을 통해 모차르트를 바라보며 그가 느낀 열등감과 욕망, 신에 대한 원망까지 섬세하게 그린다.

강렬한 대본만큼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관객들과 함께 모차르트의 기이한 행각을 마주할 살리에리 역에는 지현준이 돌아왔다. 여기에 김재범과 차지연이 합류해 성별을 뛰어넘어 열등감에 사로잡힌 음악가의 모습을 표현해낸다. 그의 질투를 한 몸에 받는 모차르트 역에는 다섯 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이 그 주인공이다.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백석광,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최재웅, 박은석, 강영석과 함께 아이돌 그룹 인피티트 출신으로 모든 영역에서 훌륭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성규가 참여한다.

Attention, please

연극 <아마데우스>

기간 2020년 11월 17일-2021년 1월 17일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가격 VIP석 9만9천원 | R석 8만8천원 | OP석 8만원 | S석 7만7천원 | A석 6만6천원

출연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외

문의 1577-3363


*기사의 저작권은 ‘시어터플러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무단 편집 및 재배포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 기사 스크랩 시, 반드시 출처(theatreplus.co.kr)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어기는 경우에는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