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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처음과 처음이 만나다_<2020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처음과 처음이 만나다

공허한 현실을 채워줄 클래식 공연이 온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정기공연 <2020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펼친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많은 클래식 공연들이 관객과 마주하지 못했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 지난 7월 정기공연 실내악무대 이후 3개월 만에 찾아온 서울시향의 정기연주회로,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으며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의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작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윌슨 응의 정기공연 데뷔 무대다. 그는 코다이 ‘갈란타 무곡’, 쇼스타코 비치 교향곡 제1번을 이끌어나갈 예정.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대 위 거리두기 등으로 레퍼토리 선택에 있어 제한이 따랐으나, 정기공연 데뷔 무대인 만큼 신선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택했다. 최근 그는 국제 콩쿠르 ‘2020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은 바. 빼어난 실력을 가진 지휘자로서 관객의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채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추는 에스더 유는 도이치 그라모폰(DG)와 영국 BBC가 보증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그는 러시아 민속음악을 테마로 한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는 화려하고 색채감 넘치는 관현악과 투명한 음향, 고전미가 돋보이는 곡으로 연주자에게 서정적 표현과 기교가 요구되는 곡이다. 그는 깊은 울림과 완숙한 기량으로 곡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위로를 전한다.

또한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향은 만전의 준비를 한다. 대면 공연으로 준비하되, 정부 지침 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영상·음향·온라인 송출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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