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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_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구조 요청할 사람 하나 없는 각박한 세상 속, 청춘들의 유쾌한 생존기.


계약직을 전전하는 취업준비생 ‘봉수’와 히키코모리형 백수 ‘동현’. 그리고 남들만큼만 사는 것이 목표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 현실에 치여 희망을 잃어가던 세 청춘이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위해 세 사람은 연극을 만들기 시작하고, 신림동의 지하창고는 이들의 상상력을 타고 북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무인도로 변한다.

2016년과 2017년 연극으로 선보인 바 있는 <무인도 탈출기>가 뮤지컬로 찾아온다. 기존의 스토리에 음악을 더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작품은 세 인물의 고군분투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무인도에 떨어진 듯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을 그려낸다. 하지만 어디에나 구조의 손길은 있는 법.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만큼 새로운 넘버를 선보일 배우들의 라인업이 알차다. 인생의 한순간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봉수 역에는 유승현과 강찬이 캐스팅되었으며, 문예창작과 졸업 후 방바닥과 하나가 되어 상상 속 이야기에 빠져있는 동현은 안재영과 박건이 함께한다. 꿈은 없지만 홀로 서울에서 자취하며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수아는 손지애, 이휴가 연기한 다. 여기에 뮤지컬 <더픽션> <어나더어스>, 연극 <왕복서간往復 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등을 연출한 윤상원이 극작과 연출을 맡아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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