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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비대면 시대의 축제_③과천축제·고양호수예술축제

비대면 시대의 축제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공연예술축제도 변화한다.
다수의 관람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공연을 확대하고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축제를 이어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민의 문화 향유와 공연예술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노력은
다가오는 가을을 하루빨리 맞이하고 싶게 만든다.


거리에서 만나는 즐거움
<제24회 과천축제>

금설복합예술소

<제24회 과천축제>가 ‘안녕, 과천’을 주제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해외공연 초청과 개폐막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 대신 ‘안전한 축제 즐기기’에 만전을 기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조망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누구나 안전한 축제와 시민의 문화예술향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는 패러다임 축제로 펼쳐진다.

서커스 올림픽

축제 기간 동안 시민이 주체가 되어 각자 이야기를 돌탑으로 쌓는 공동체 퍼포먼스 <돌아, 돌아>와 작은인형과 피켓이 메시지를 전하는 <피켓라인>처럼 설치공연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과천이 가진 역사를 반영한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폭넓게 나눈 대화를 통해 연결을 찾는 <아직, 있다>와 드로잉 아티스트 우석훈의 그림을 도심 곳곳에 설치한 <숨은그림찾기> 등 ‘과천’이라는 도시가 가진이야기에 주목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은 과천시민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 <하룻밤만>, <하늘다람쥐 쉼터>, <도시꿀집>, <몬몬읽기> 등은 거리예술의 새로운 형식을 보여주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매년 진행된 시민기획단 역할도 확대된다. 축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축제를 구성하는 공연 및 홍보 콘텐츠도 제작한다.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축제로 자리할 <제24회 과천축제>에 기대가 모인다.

거리로 떠나는 소풍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

창작 중심 단디

고양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도 다가오는 9월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국내외 우수한 거리예술단체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일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양예술축제>는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4일간 총 47개의 거리예술단체가 참여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예술불꽃 화랑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변화된 일상, 마주하는 거리예술’로 가장 안전한 대면 만남을 내세운다. 코로나19 인해 해외초청작을 선보이지는 못하게 되었으나 국내초청작, 자유참가작, 고양동행작, 고양이음작과 같은 4개 부문을 공모하여 45개 예술단체 작품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중밀집 관람객 분산과 새로운 축제 장소 발굴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 고양아람누리로 이어지는 종적 라인을 배치하고, 관람객 출입을 한 지점으로 한정하여 통제하는 ‘오픈 스테이지’와 정사면체 나무 가벽을 세운 임시 야외공연장 ‘가벽 스테이지’ 등을 운영한다. 축제 2일 차인 9월 25일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프로젝트 날다 <SKY 밴드>, 미켈레 솔루션 <쿠오레 행진> 두 작품이 연속 공연된다. 폐막 공연은 불꽃 거리예술 단체인 예술불꽃 화랑이 고양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재창작한 융복합 불꽃 거리극 <소녀와 불꽃용>을 선보인다. 단, 다수 관람객의 운집을 방지하기 위해 불꽃놀이 등 특별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는다.

*<제24회 과천축제>,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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