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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의 축제_②마포 M 클래식 축제

비대면 시대의 축제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공연예술축제도 변화한다.
다수의 관람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공연을 확대하고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축제를 이어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민의 문화 향유와 공연예술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노력은
다가오는 가을을 하루빨리 맞이하고 싶게 만든다.


<내 손 안의 클래식>

공연장 최초 QR코드 방문자 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던 마포문화재단이 또다시 코로나 19 시대의 문화 선도에 앞장선다. 260회 공연을 이어오며 전례 없는 대규모 순수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새롭게 떠오르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과감한 시도에 나선 것.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디지털 콘택트’로,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장비들을 도입해 단순한 공연 실황 중계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클래식’이라는 클래식 영상화에 도전한다.

클래식으로 만나는 마포의 아름다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포 6경 클래식>은 탁 트인 자연과 일상 공간이 무대가 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많은 공연이 실황 중계로 발길을 돌렸다. 이 ‘랜선 공연’의 흐름 속에서 마포문화재단은 영상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드론, 360도 VR 카메라 등 방송 촬영 현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문 촬영 장비를 총동원해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귀로는 클래식을 듣고 눈으로는 풍경을 감상하는 ‘클래식 로케이션 투어’를 선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9월 16일부터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볼 수 있다.

■ 역사의 순간을 거닐다 in 서울함공원

클럽M

시네마틱 클래식 시리즈의 서막을 서울함공원이 연다.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10명이 모여 결성한 실내악 어벤져스 클럽M이 군함을 무대로 무한과 유한, 역사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
9.18|금 19:30

■ 전통의 숨 안에 머물다 in 광흥당

첼리스트 양성원

두 번째 바통은 대한민국 첼리스트의 자존심,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어받는다. 선원들의 안전한 귀향을 빌던 공민왕 사당이 자리한 광흥당에서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로 전통의 숨을 구현한다. 9.19|토 16:00

■ 자유의 고개, 환상을 그리다 in 하늘공원

피아니스트 문지영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서울이 한눈에 담기는 하늘공원에서 풍경화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별히 스탠더드 버전과 360도 VR 버전으로 제작 되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 9.20|일 16:00

■ 낭만의 길 위에서 돌아보다 in 경의선 숲길

정다운 트리오

더 이상 기적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도심 속 숲으로 변신한 경의선 숲길. 도시 녹지에서 만난 정다운 트리오(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 피아니스트 박영성, 첼리스트 송민제)는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
9.22|화 19:30

■ 평화의 도시, 일상을 담다 in 월드컵공원

지휘자 안두현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명의 땅으로 재탄생한 월드컵 공원은 지휘자 안두현의 해설을 중심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등 클래식계 라이징 스타들이 등장해 감동을 선물한다. 9.23|수 19:30

■ 예술의 중심에 서다 in 마포아트센터

앙상블 오푸스

마포 문화예술의 요람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앙상블 오푸스(바이올 리니스트 백주영&김다미, 첼리스트 김민지, 비올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들려 주는 클래식은 일상에 희망의 선율을 연결한다. 9.24|목 19:30

희망은 여전히 우리 곁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9월 26일 네이버 공연·전시판을 통해 생중계되는 <메인 콘서트-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는 초대형 670인치 LED 패널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랜선 콘서트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화상으로 참여하는 100인 구민합창단이다. ‘100인 비대면 감동 대합창 프로젝트’에 서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현수, 바리톤 김주택과 밀레니엄오케스트라 그리고 100여 명의 구민합창단 M 콰이어가 함께 ‘사랑으로’를 선보인다. 비대면 합창 무대는 이번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디지털 콘택트의 정수를 보여줄것.

놓을 수 없는 대면의 끈

한국오페라단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클래식을 깊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구석구석 콘서트>를 통해 가장 안전한 공연장의 모습으로 마포구 전역을 찾아간다.

■ 발코니 콘서트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우리 집 베란다가 VIP 좌석이 된다. 마포구 관내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는 대형 무대로 변신하는 라이브카와 함께한다. 지휘자 서희태와 한국오페라단, 남성중창단 얌모얌모, 예일챔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 텐트 콘서트

동양인 최초 로테르담 필하모닉 첼로 수석 첼리스트 임희영과 유럽 무대 20년 차 성악가로 전 세계 유명 극장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바리톤 사뮤엘 윤, 그리고 바리톤 정효식과 트리오로쏘, 르엘오페라단과 예일챔버오케스트라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한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거리 두기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매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이자 마포구 지역 축제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폐막 공연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식한다. 10월 18일 망원한강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로 진행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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