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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THEATRE CALENDAR 2020_경기아트센터

THEATRE CALENDAR 2020

라인업 발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올해부터 레퍼토리 시즌을 시작하는 경기아트센터(구, 경기도문화의전당)새롭게 재도약하는 고양문화재단거장들과의 협연으로 무대를 빛낼 KBS교향악단의 소식들을 모아보았다.
editor 이민정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
4개 도립 예술단체의 31개 작품, 300여 일의 레퍼토리

1991년 경기도문화의전당 개관 이후 30년 만에 레퍼토리 시즌제를 시작한다. 2020년 봄.가을 시즌 동안 총 31개 작품이 125회 공연되며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2020 레퍼토리 시(C)즌제에 예술단들은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미래(Coming), ▶집중(Concentration) 등 ‘따로 또 같이’ 어우러질 콘셉트로 작품을 준비했다또한 관객을 다양한 패키지 티켓 등을 ▶선택(Choice)하는 즐거움까지 얻는다.

변화(Change)하는 경기도극단

우리 곁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온 경기도극단이 예술감독 한태숙 감독과 함께 ‘변화’를 꾀한다그동안 따뜻한 가족극과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극세미 뮤지컬 등의 작품을 다뤘던 극단이 조금 더 무거운 질문과 함께 돌아온다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진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먼저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폭력을 꼬집는 <브라보엄사장>은 박근형 연출이 참여하며 성폭력 이슈에 관한 비판과 풍자를 담았다. 5월 공연인 <파묻힌 아이>는 미국 유명 배우이자 극작가인 샘 셰퍼드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태숙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관해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오네긴은 러시아 최고권위의 황금마스크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보고몰로프가 연출을 맡았으며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운문소설을 국내최초로 연극으로 올린다. 11월에는 한태숙 예술감독과 정복근 작가가 만나어쩔 수 없는 운명에 휩쓸려 상처 입은 인간에 대한 연극 <저물도록 너어디 있었니?>를 올린다. ‘시대의 거대한 흐름 속에 인간은 개인으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전통부터 컨템포러리까지, 경기도무용단의 도전(Challenge)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우리 춤의 근거지경기도무용단이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김충한 예술감독과 함께 한국 춤의 대가들이 틀을 깨고 나와 컨템포러리부터 플라스틱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것전통 한국무용에 기승전결이 뚜렷한 각본을 덧입혀 완성한 댄스컬 <률律>은 화려하고 절도 있는 대규모 남성군무와 긴박감 넘치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ON>은 2019년 대표 레퍼토리 <>의 성공적인 반응으로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특별기획 <오네긴>은 러시아 신예연출 세르게이 제믈랸스키가 연출을 맡는다격정적인 사랑과 운명의 아이러니를 국내최초로 비언어극인 플라스틱드라마로 선보인다한성준으로 시작하여 조택원으로 끝나는 <무림(舞林)>도 무대에 오른다한국 전통춤을 체계화하여 신무용으로 집대성한 대가(大家)들의 춤이 9월 펼쳐질 예정마지막으로 장르와 경계를 허무는 기발한 상상 <()>은 컨템포러리 작품으로유명한 안무가 노정식과 고블린파티가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하여 경기도무용단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미래(Coming)를 이야기하다, 경기도국악단

국악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원일 예술감독이 경기도국악단과 함께 2020년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한다경기도립국악단은 새로운 음악운동 ‘시나위’ 선언을 통해 2020 시즌을 연다. <시나위>는 고정된 선율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공연으로걸출한 음악감독 8명의 손에서 시나위의 매력이 피어 나올 예정이다국악관현악의 진정한 마스터피스를 선보일 <易의 음향>에서는 전통 장단과 서양음악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가정의 달을 위한 기획인 <세상에 하나뿐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현시대 가장 핫한 작곡가인 장영규와 라예송이 국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들을 <21세기 작곡가 시리즈>에서 공개한다. 10월에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미디어아트 <‘ㄱ’의 순간>이 공연된다음악회와 전시회가 함께하는 공감각적 복합예술을 경험할 기회다피날레는 한국 최고의 제작진이 모여 만든 국악 뮤지컬흥미로운 스토리부터 국악을 위한 뮤지컬 음악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민 무대까지, <들리지 않는 소리>에서 이 모든 순간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과거의 음악이 아닌 현재의 음악을 연주하고동시에 미래에 말을 걸고 있는 경기도국악단의 행보가 주목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집중(Concentration)

믿고 듣는 경기필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도약하는 해를 맞이한다경기필은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와 함께 한 단계 더 나아갈 준비를 끝마쳤고‘앤솔러지(anthology)’시리즈를 론칭한다명문의 선집이라는 사전적 정의처럼고전부터 후기 낭만까지 폭넓은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클래식 음악팬들을 만난다. <앤솔러지 시리즈 Ⅰ>은 마시모 자네티와 세계적인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함께 시작한다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과 북유럽의 상징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앤솔러지 시리즈 Ⅱ>는 한국을 대표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하는데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또한 경기필은 브람스 교향곡 4번과 2번도 모두 연주해 브람스 사이클을 완주한다. <앤솔러지 시리즈 Ⅲ>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협연자로 나선다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협주곡 중에 하나인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또 드뷔시의 ‘바다’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데오케스트라가 가진 화려한 색채를 제대로 끄집어낼 무대다. 5월에는 경기필의 스테디셀러 레퍼토리 <키즈콘서트>와 <청소년음악회가>가 각각 준비된다키즈콘서트 무대에서는 지휘자로 데뷔한 이승원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앤솔러지 시리즈 Ⅳ>에서는 경기필 2020년 공연의 하이라이트말러의 대규모 교향곡 3번이 연주된다. <앤솔러지 시리즈 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훈과 김선욱이 만난다베토벤 작품과 드보르작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앤솔러지 시리즈 Ⅵ>는 이탈리아 음악에 정통한 마시모 자네티가 베르디의 레퀴엠을 무대를 준비한다마지막 공연 <앤솔러지 시리즈 Ⅶ> 에서는 행복한 연말을 위한 발레음악과 왈츠곡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아트센터 2020 캘린더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사항은 경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gg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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