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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SPECIAL] THEATRE CALENDAR 2020_③국립극단

THEATRE CALENDAR 2020

 

새해가 밝았다공연예술계도 새로운 소식들과 함께 밝게 떠올랐다이제 2020년 달력을 펴고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할 공연에 동그라미를 칠 차례다.
editor 이민정



국립극단

: 1년 내내 연극을 만날 수 있는 곳

 

국립극단은 2020년 창단 7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이며 슬로건을 내걸었다‘여기 연극이 있습니다국립극단 70’. 국민들의 삶에 연극을 심고자 하는 소망처럼 우리 삶에 생명을 불어넣는 국립극단의 작품들

 

배삼식 작가 신작 <화전가>, 관객이 직접 선정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햄릿>

새해 첫 작품은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배삼식 작가에게 의뢰한 신작 <화전가>로 이성열 예술감독이 연출한다전쟁 직전인 1950위태로운 시기를 오직 서로에게만 의지한 채 살아가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섬세하게 풀어낸다. 70주년을 준비하며 진행한 관객 설문조사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복수의 씨앗>과 정진새 각색부새롬 연출로 새롭게 태어날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또한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국립극단 역사에서 세 명의 연출가에 의해 공연된 레퍼토리 <파우스트>는 조광화 연출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임기를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김성녀가 악마와 영혼을 담보로 거래하는 학자 파우스트로 분한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 러시아 박탄고프극장과의 콜라보, 한강 원작 <채식주의자> 세계 최초 공연화

전 세계 연극을 선도해 온 러시아와 영국의 대표 극단이 국립극단의 7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의 신작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관습적 성역할의 전복장애인 배우 캐스팅 등 동시대 연극의 도전을 이뤄낸 화제작이다또한 러시아 박탄고프극장의 황금마스크상 수상작인 <바냐 삼촌>을 초청해 리마스 투미나스의 파격적인 연출로 변신한 고전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한다벨기에 리에주극장과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양국 예술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연출의 판 – 해외연출가전’의 일환으로 벨기에 연출가 셀마 알루이는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선보인다. 2021년에는 배요섭 연출이 유럽 예술가들과 함께 리에주극장에서 다원예술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작품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인 미국의 극작가 린 노티지의 2017년 퓰리처상 수상작 <스웨트(가제)>는 미국의 철강산업 도시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던 노동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던지는 작품이다창작희곡 상시 투고 제도인 ‘희곡우체통’을 통해 2019년 선정된 <사랑의 변주곡(가제)>은 김수영 시인의 시를 빌어 삶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6월 소극장 판에서는 연극과 전통연희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로 정평이 난 남인우 연출과 ‘굿’을 주제로 이 시대의 ‘넋’에 대해 다룬다올해 <영지>를 통해 10대 초반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도로 반향을 일으켰던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상호(가제)>를 통해 10대 초반 소년들을 진지한 시선으로 담아낸다또한 작품 개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작개발 쇼케이스’가 신설된다독일에서 활동하며 만 30세에 베를린 연극제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 박본의 신작과 한국 퀴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박상영의 소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2020 국립극단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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