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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이들은 왜_뮤지컬 <쓰릴 미>

이들은 왜

 

새 프로덕션, 새로운 스태프들과 배우들로 꾸려질 2019년 뮤지컬 <쓰릴 미>.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수감자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나’를 심문하는 목소리들은 34년 전, ‘나’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교회 숲 속에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 그리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된 안경에 대해 얘기하며, ‘나’는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들은 12세 소년을 왜 죽여야 했는가?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 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

 

 

‘새로운’ 옷을 입고 비상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성으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10주년에 이르기까지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쓰릴 미>의 경우 두 인물간의 관계와 감정이 밀도 높게 표현되는 만큼 관객들에게 전혀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하여 재관람을 이끌며 꾸준히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2019 <쓰릴 미>의 연출은 뮤지컬 <아랑가>, 연극 <추남, 미녀>, 연극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을 통해 작품의 재해석과 남다른 시선으로 섬세하게 인물을 그려온 이대웅 연출이 맡았다. 또한 뮤지컬 배우이자 연극, 뮤지컬의 음악감독,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한밀이 <쓰릴 미>의 음악감독으로 함께한다. 작품의 장르와 역할을 넘나드는 창작자이며, 뮤지컬 <아랑가>에서 이대웅 연출과 호흡을 맞춰 본 만큼 새로워진 <쓰릴 미>에 보다 입체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양지원, 이해준, 김현진, 구준모, 김우석, 노윤이 참여한다. 모두 <쓰릴 미>에 첫 출연하는 얼굴들로 꾸려졌다.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어긋난 사랑을 멈추지 못하는 ‘나’ 역에는 순수한 매력을 가진 양지원, 꾸준하게 영역을 넓히며 성장 중인 김현진,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 김우석이 연기한다. 풍족한 환경, 수려한 외모와 타고난 말재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그’는 세상에서 더 이상 새로울게 없어 계속해서 위험한 자극을 찾는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치명적인 매력의 ‘그’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가진 매력적인 배우 이해준과 넘치는 에너지와 여린 감수성을 함께 표현해내는 구준모, 섬세한 캐릭터 분석과 표현력을 가진 노윤이 맡았다.
 

Attention, Please
뮤지컬 <쓰릴 미>
기간 2019년 12월 10일-2020년 3월 01일
시간 20:00 평일|15:00 18:00 주말 및 공휴일 (월 공연 없음)
장소 예스24스테이지 2관
가격 R석 6만원|S석 4만원
문의 02-74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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