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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플러스

한 해의 마무리를 클래식과 함께 _서울시향

 

 

한 해의 마무리를 클래식과 함께

 

서울시향과 합연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서울로 모인다.


 

에마뉘엘 파리의 모차르트 협주곡

음악적 커리어를 플루트 연주로 시작한 지휘자 티에리 피셔와 베를린필 수석 출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만난다. 파위는 12월 5일과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마뉘엘 파위의 모차르트 협주곡>에서 마치 본인의 ‘첫사랑과 같다’라고 밝힌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과 미국 현대 작곡가 엘리엣 카터의 플루트 협주곡을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이날 연주는 대표적 표제음악이자 마치 서사시와 같은 차이콥스키 1812 서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연상케 하는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마무리한다. <장미의 기사>는 18세기 오스트라아 귀족 사회를 풍자한 희극 오페라로 서울시향은 1944년 지휘자 아루트르 로진스키가 편곡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12월 5일, 6일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피에리 피셔(Thierry Fischer)

스위스 태생의 티에리 피셔는 2009년부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이 교향악단의 명예 음악감독 임명이 예정되어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2017-2020)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3월부터 상파울루 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창의적인 프로그래밍과 새로운 음반 녹음으로 유타 심포니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40년 만에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가졌고, 말러 교향곡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생상스 사이클을 녹음할 예정이다. 그는 일찍이 함부르크 필하모닉과 취리히 오페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였고, 30대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이끄는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다 지휘를 시작했다.

 

 

실내악 시리즈 V: 에마뉘엘 파위

에마뉘엘 파위는 <실내악 시리즈 V: 에마뉘엘 파위>에서 서울시향 부악장 웨인 린을 포함한 단원들과 함께 모차르트, 라벨, 드뷔시, 드보르자크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악사중주로 유명한 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카 사중주’를 플루트 사중주로 편곡한 작품은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곡으로 연주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12월 7일 17:00, 세종체임버홀

 

> 플루트 에마뉘엘 파위(Emmanuel Pahud)

프랑스〮스위스 출신 플루트 연주자인 에마뉘엘 파위는 1990년 파리 음악원을 최우수 졸업한 이후를 오렐 니콜레를 사사했다. 파위는 두이노, 고베, 제네바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2세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이끄는 베를린 필의 플루트 수석으로 입단하여 현재까지 연주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더하여, 협연자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실내악 연주에도 애정을 쏟고 있는데 에릭 르 세이지, 알레시오 백스와 같은 피아니스트들과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다. 1993년에 에마뉘엘은 에릭 르 세이지, 폴 메이어와 함께 살롱 드 프로방스에 여름 음악 축제를 설립하였고 특별한 실내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EMI, 워너클래식과 계약하여 음반을 출반하고 있으며 플루트 연주자로는 예외적으로 25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하여 평단의 호평과 상을 받았다.

 

 

브람스 교향곡 4번

안드라스 쉬프, 졸탄 코치슈와 함께 ‘헝가리 삼총사’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데죄 란키가 2017년 이후 2년 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의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데죄 란키는 독일 낭만주의 작품 해석에도 일가견이 있다. 1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브람스 교향곡 4번>에서 그가 협연할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은 ‘낭만적 협주곡’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향은 물의 요정 전설에서 비롯된 멘델스존, <아름다운 멜루지네의 이야기> 서곡으로 시작해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작품인 교향곡 4번으로 연주를 마무리한다. 교향곡 4번은 베토벤의 영향을 벗어난 브람스만의 음악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이기도 하다.

시애틀 심포니의 음악감독이자 BBC 스코티시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다우스고르는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사이클 녹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시애틀 심포니와 녹음한 말러 교향곡 10번 음반 그라모폰 매거진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2월 12일 20:00, 롯데콘서트홀

 

> 지휘 토마스 다우스고르(Thomas Dausgaard)

시애틀 심포니의 음악감독이자 BBC 스코티시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토스카나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교향악단(2004-2011년 상임지휘자 역임) 및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1997-2019년 상임지휘자 역임)의 명예지휘자이기도 하다.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을 사사했고, 세이지 오자와를 보조했다. 현재 그는 뮌헨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국립관현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방송교향악단과 같은 최상급 교향악단들을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북미에서 그는 보스턴 심포니 부지휘자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교향곡 전곡 음반을 포함해 70장이 넘는 음반을 발표했으며 최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시벨리우스의 ‘쿨레르보’ 교향곡이 하이페리온에서 발매되었다.

 

 

마르쿠스 슈텐츠의 합창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매년 서울시향의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가 되었다.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는 처음으로 서울시향의 12월 마지막 공연 12월 19일, 20일 <마르쿠스 슈텐츠의 합창 교향곡> 포디엄에 올라 ‘합창 교향곡’을 지휘한다. 2018년 티에리 피셔의 합창을 관람했던 관객은 올해 슈텐츠의 합창과 내년 시즌 예정된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의 합창까지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합창 교향곡’을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겨울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찬가’의 주인공 소프라노 황수미와 빈 슈타츠오퍼의 전속가수 베이스 박종민 등 우리 성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합창단이 이 공연에 함께한다. 미국 출신 작곡가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유럽 현대음악의 모든 경향을 작품에 담아낸 찰스 아이브스의 1906년 작 대답 없는 질문이 합창에 앞서 관객들에게 ‘존재에 대한 질문’ 그리고 ‘음악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2월 19일-20일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Markus Stenz)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쾰른 시의 총음악감독과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맡았으며(2003-2014), 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2010-2014), 멜버른 심포니의 음악감독이자 수석지휘자(2008-2004), 런던 신포니에타의 수석지휘자(1994-1998), 그리고 몬테풀차노 페스티벌의 음악감독(1989-1995)을 맡았다. 그는 라 스칼라 극장, 브뤼셀의 라모네, 영국 내셔널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슈트트가르트 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와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같은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들과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쾰른 음악대학에서 폴커 반겐하임을 사사하였으며, 탱글우드에서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오자와 세이지를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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