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Image Alt

시어터플러스

독립운동가 홍범도에 대하여_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독립운동가 홍범도에 대하여

잊혀진 민족 영웅을 극장에서 만나는 시간. 모든 서울시 예술단이 참여하는,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초의 통합 브랜딩 공연’인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1920년 일제강점기 봉오동, 청산리 대첩으로 유명한 독립운동가 홍범도. 한때 ‘날으는 홍장군’이라는 노래까지 있을 정도로 민중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일본군을 두렵게 했던 대한독립군 의병대장이던 그가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에서 수위를 하며 말년을 보내게 된다. 생전 처음으로 극장에 들어가서 배우들을 만나게 된 홍범도는 자신을 알아보는 한 청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청년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로 대본을 쓰고 언젠가 ‘고려극장’에서 공연되기를 바라지만 조선의 말과 전통을 지키려 애쓰며 위태롭게 운영되던 극장은 카자흐스탄 공산당 정부로부터 폐관 조치를 당하게 된다. 단원들은 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청년의 작품, ‘날으는 홍장군’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한다. 홍범도는 ‘날으는 홍장군’ 공연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데…

 

다양한 장르가 융합하는 대규모 음악극

 

작품은 그의 영웅적 순간만의 조명이 아닌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생활을 하던 홍범도가 직장을 구하는 데서 시작하여 시공을 오가며 그의 일대기를 직조한다. 작가 고연옥은 “한 때 일본군을 떨게 했다는 독립군 대장의 마지막 시간은 그를 현재화 된 인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통로인 동시에 이 시대 극장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화두가 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극장 앞 독립군>은 모두 24곡의 노래들과 장면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대사와 음악들은 극의 흐름과 긴장도, 속도감을 반영하여 한 호흡으로 연결되며 진행된다. 대사만 있는 순간들 역시 음악의 내적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해 전체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음악 드라마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어 작곡했다. 특히 극 중 각각의 노래들은 90년대 대중가요, 모던 록, 국악,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로 표현되는데, 장르의 변화를 오케스트레이션에도 그대로 반영하여 오케스트라, 국악 앙상블의 다양한 조합을 오가며 서로 다른 장르적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편곡했다.

이번 <극장 앞 독립군> 총연출을 맡은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은 “일제 강점기 폐쇄 직전의 극장에서 연극을 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현재 우리 시대와 어떤 부분이 맞닿아 있으며 그런 시대 상황에서 연극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극장 앞 독립군>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ATTENTION, PLEASE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기간 2019년 9월 20일-9월 21일

시간 19:30(20일)ㅣ17:00(21일)

출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시청소년국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극단,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격 VIP석 7만원ㅣR석 5만원ㅣS석 3만원ㅣA석 2만원

문의 02-399-1168


*기사의 저작권은 ‘시어터플러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무단 편집 및 재배포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 기사 스크랩 시, 반드시 출처(theatreplus.co.kr)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어기는 경우에는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