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Image Alt

시어터플러스

다섯 번째, 새로운 예술적 도전_2019 충무로뮤지컬영화제

만나고, 보고, 즐기고, 느끼고


세계 각국의 고전과 신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 영화와 공연실황영상, 라이브공연과 필름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리, <충무로뮤지컬영화제>다. 
editor 이민정  
 


영화제로 흥겨웠던 네 번의 여름

영화 <라라랜드>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펼쳐지는 매년 7월이 되면, 초저녁 DDP 어울림 광장에는 알록달록 의상을 차려 입은 배우들이 우르르 뛰어나와 순식간에 대형을 갖춘다. 귀에 익숙한 <라라랜드> <그리스> <드림 걸즈>의 음악이 흐르면 배우들은 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뮤지컬 영화의 한 장면을 공연한다. 시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며 뮤지컬 한 장면 속으로 빠져든다. 그런가 하면 명동의 극장가에서는 전설의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의 공연을 담은 조나단 드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스탑 메이킹 센스> <더티 댄싱> <풋루스> 등이 상영되고 있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관객들은 극장 한 켠에 모여 앉아 영화와 음악 게스트들과 함께 조금 전 스크린을 터트릴 듯한 음악과 공연에 대해 대화를 이어간다. 그 즈음 충무아트센터에서는 <별들의 고향> <저 하늘에 슬픔이>와 같은 한국 고전 영화들이 성우들의 목소리와 라이브 공연으로 펼쳐진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씨네 라이브’ 상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즐기는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FF)’, 상대적으로 극장 방문이 적은 중장년 관객들 마저 극장으로 이끄는 ‘클래식’ 섹션의 고전 뮤지컬 영화들까지,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뿐만 아니라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었다. 
 


다섯 번째, 새로운 예술적 도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현목 감독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더해 <오발탄>을 올린다. 55년만에 디지털로 깨끗이 복원된 필름은 개막식에서 음악과 대사를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져 새로운 영화적 생명을 얻을 것이다. 개막작 <씨네라이브: 오발탄>이 충무로의 과거를 복기한다면,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제작 지원프로그램인 ‘탤런트 M&M’은 충무로의 미래를 위한 실천적 청사진이다. ‘탤런트 M&M’은 단순 제작비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 전문가들이 작품 별 멘토로 매칭되어 뮤지컬 영화 제작 시 겪는 어려움들을 함께 해결하고 작품을 완성도를 높이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도 <CDP>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 <무서워서 부르는 노래> <하드케이스> 등의 네 편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미래를 위한 준비의 화룡정점은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마련한 ‘교복입은 예술가 영화제’.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통해 교육은 물론 우리 영화가 나아갈 바를 제시할 것이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

Attention, Please!
충무로뮤지컬영화제 2019 

기간 2019년 7월 10일-13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문의 02-2230-6723



*기사의 저작권은 ‘시어터플러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무단 편집 및 재배포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 기사 스크랩 시, 반드시 출처(theatreplus.co.kr)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어기는 경우에는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